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추수감사절과 주환이 생일

송정희2019.11.29 08:21조회 수 27댓글 0

    • 글자 크기

추수감사절과 주환이 생일

 

각자 떨어져 살아 생일도 날 잡아 모여야한다

지난주 생일이던 주환인 겸사겸사 추수감사절인 오늘 모여 축하를 해준다

나는 미역국과 잡채 그리고 고등어조림을 만들고

막내 희정인 처음으로 냉우동샐러드를 만들어 오고

미국며느리 애슐리는 그릭샐러드와 훈제 갈비를 투고해 왔다

둘째네는 음료와 테이블셋팅

시끌벅적한 식사를 마치고 난 잠시 누워서 쉬고 아이들은 장장 네시간에 걸쳐

엄청나게 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했다

음식을 바리바리 싸서 주환이와 막내에게 들려보내며

예전 노모가 내게 해주시던 모습이 겹쳐진다

이제 다음달에 둘째 생일을 마지막으로 온식구의 생일이 끝난다

 칠면조 고기없는 우리만의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행복한 밤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76 오늘 그린 그림은 2020.01.30 24
275 토요일 아침 2020.03.07 24
274 나의 어머니 (1) 2016.10.10 25
273 2016.10.10 25
272 아침산책 2016.10.10 25
271 술친구 2017.04.03 25
270 나의 꿈에1 2017.05.13 25
269 칭찬해줄 사람1 2017.08.16 25
268 등나무꽃1 2018.04.13 25
267 김 쌤 힘드셨죠2 2018.10.02 25
266 자축1 2018.10.29 25
265 오래된 가족사진 2019.01.17 25
264 해그림자 사다리1 2019.01.21 25
263 아 이사람아 2019.02.23 25
262 무제1 2019.05.09 25
261 2019.05.13 25
260 아침수영1 2019.05.16 25
259 밥값 2020.01.05 25
258 아름다운 미숙씨 2020.01.06 25
257 외로운 밤에 2020.01.08 25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