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수고

송정희2018.09.19 08:47조회 수 11댓글 0

    • 글자 크기

수고

 

보이는 짐 보이지 않는짐을

이고 지고 들고 끼고 안고

어느 누구하나 편한이가 없눈 세상이다

많이 배운 이도 밑천밖에 없는 이도

참 골고루 섞여 지지고 볶는 세상

너무도 공평한것은 모두가 때가 되면 죽는다는것이다

발버둥을 쳐도

돈을 쳐 발라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다

 

진흙탕 같은 세상에 나와

평생 털어도 붙어있는 진흙을 안고 우린 산다

너도나도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기도 바쁜데

또 헐뜯고 싸우며 산다

오호.자넨가 참 힘들겠구려

내 어깨라도 붙잡아보소

내 등에라도 기대어 좀 쉬어가구려

우리 모두 수고하고 지쳤으니

노래라도 한곡 뽑고가세나

    • 글자 크기
오늘의 소확행(7월 11일) 오늘은요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6 오늘의 소확행(8.30) 2018.09.01 6
35 햇샇 가득한 2018.10.30 11
34 달의 전쟁 2020.01.17 22
33 오늘의 소확행(7월 11일) 2018.07.14 5
수고 2018.09.19 11
31 오늘은요 2018.10.30 9
30 뉴 훼이스 2018.07.14 10
29 오늘의 소확행(10월 29일) 2018.10.30 18
28 안신영 전회장님 2019.01.16 16
27 인생 2019.01.31 17
26 사돈이 갔다 2019.09.16 24
25 조울증 2018.07.14 17
24 반환점을 돌다 2019.01.31 15
23 오늘의 소확행(8월1일) 2019.08.02 10
22 어쩌나 2020.01.02 11
21 봉숭아꽃 2018.07.14 9
20 새해 다짐 2019.01.16 19
19 목숨 2020.01.02 21
18 풀장의 풍경 2019.01.16 16
17 빈뇨 2018.07.16 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