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수고

송정희2018.09.19 08:47조회 수 15댓글 0

    • 글자 크기

수고

 

보이는 짐 보이지 않는짐을

이고 지고 들고 끼고 안고

어느 누구하나 편한이가 없눈 세상이다

많이 배운 이도 밑천밖에 없는 이도

참 골고루 섞여 지지고 볶는 세상

너무도 공평한것은 모두가 때가 되면 죽는다는것이다

발버둥을 쳐도

돈을 쳐 발라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다

 

진흙탕 같은 세상에 나와

평생 털어도 붙어있는 진흙을 안고 우린 산다

너도나도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기도 바쁜데

또 헐뜯고 싸우며 산다

오호.자넨가 참 힘들겠구려

내 어깨라도 붙잡아보소

내 등에라도 기대어 좀 쉬어가구려

우리 모두 수고하고 지쳤으니

노래라도 한곡 뽑고가세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36 피터와 바이얼린 2018.09.18 14
235 사돈 2018.09.13 14
234 나이가 든다는것을 느낄때1 2018.08.29 14
233 아들의 선물 2018.08.29 14
232 어리석음이여 2018.08.25 14
231 한국영화 2018.08.23 14
230 보이진 않아도 2018.08.13 14
229 무짱아찌 2018.08.11 14
228 아이들의 당부 2018.08.03 14
227 오해예요 2018.08.01 14
226 감사합니다 2018.07.30 14
225 물결처럼1 2018.07.17 14
224 뉴 훼이스 2018.07.14 14
223 7월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2018.07.08 14
222 어제의 소나기 2018.06.26 14
221 오늘의 소확행(6,25)1 2018.06.25 14
220 송사리 2018.06.14 14
219 어바웃 타임 2018.05.15 14
218 꽃샘추위 2018.03.12 14
217 아침공기 2018.02.27 14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