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훼이스
새벽부터 뒷마당에서 혀차는 소리가 들린다
쯧쯧. 씃씃, 츳츳 딱 노인들의 혀차는 소리
어릴적 할아버지 방에서 들리던 소리
새소리다. 참 그놈 별나게도 노랠하는군
어쨋든 처음듣는 소리네
침대에 일어나 앉아 눈을 비벼가며 뒷마당을 내다본다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는 않는데 여전히 혀차는 소리는 요란하다
그런데 다른 새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그것도 이상하고
오늘은 녀석 때문에 잠이 깼다 전화기를 보니 6시 14분
오늘도 엄청 더우려나보다,아침부터 후덥지근한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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