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새끼, 안신영. 숲으로 둘려 싸인 호수에 숲은 긴 그림자 되어 물속에 잠기고 한 자락 남은 호수 자락엔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지나 간다.
태공이 떠나고 함께놀던 갈색의 오리떼도 날아간 빈 호수에 남겨진 미운 오리 새끼 두마리
노란 부리에 하얀 연미복 차림으로 물살을 가르며 유유히 떠 가는 그 모습 평화스럽고 아름다워라. 하얀 오리 한쌍.
Clayton International Park에서. 08 - 10 - 2013.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28 | 2015년 | 2015.02.13 | 68 |
127 | 하얀 풀꽃 | 2015.02.13 | 78 |
126 | 설경 | 2015.02.13 | 61 |
125 | 아들의 생일.1 | 2015.02.13 | 72 |
124 | 검은 바다.1 | 2015.03.01 | 53 |
123 | 봄의 길목 | 2015.03.12 | 57 |
122 | 햇 살 | 2015.05.08 | 48 |
121 | 행복한 밥상. | 2015.05.08 | 94 |
120 | 기다림2 | 2015.07.07 | 48 |
119 | 또 하나의 행복 | 2015.08.16 | 47 |
118 | 가을 여행. | 2015.09.09 | 57 |
117 | 그대 있음에2 | 2015.10.18 | 59 |
116 | 가을을 보내는 11월. | 2015.12.21 | 44 |
115 | 산.1 | 2016.02.11 | 52 |
114 | 햇 살. | 2016.02.11 | 52 |
113 | 그분 ! 김영길씨. | 2016.04.25 | 51 |
112 | 별이 빛나는 밤. | 2016.05.11 | 62 |
111 | 고양이 베비 시터.2 | 2016.08.11 | 71 |
110 | 해 질녘의 호수 | 2016.08.11 | 52 |
109 | 9월의 마지막 날. | 2016.10.03 | 4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