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칠순의 검은띠

송정희2018.06.26 08:53조회 수 15댓글 0

    • 글자 크기

칠순의 검은띠

 

그게 얼마나 힘든지 난 모른다 해보질 않아서

73세의 나이로 태권도 검은띠를 따신 한국여자분이 신문에 났다

간호사로 엄마로 목사부인으로의 삶을 사신 그분

 

일단 박수부터 치고 본다

인적이 드문길을 혼자 걷는 기분이셨으리라

때론 외롭게 또 때론 덤덤히 걸으셨을 그분

 

감히 응원한다는 말도 못한다

신문 전면에 멋지게 흰도복을 입으시고 손을 높이 드신 그분

웃고 계셔도 얼마나 많이 힘드셨을까

훌륭함은 남에게서 받는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너무 멋지시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56 행복한 분들과의 식사 2017.05.17 20
855 큰올케 2017.05.17 20
854 호주의 포도밟기 축제 2017.05.17 21
853 처음 만난 새 2017.05.19 15
852 옥반지 2017.05.20 23
851 친구야 2017.05.21 18
850 어머니와 꽃수레 2017.05.21 18
849 오이꽃 3탄1 2017.05.23 22
848 황치열이 기분 안좋을까요 2017.05.24 14
847 비 그친 오후 2017.05.24 14
846 전화기 안의 무지개 2017.05.24 18
845 기다림 2017.05.26 21
844 책망 2017.05.26 15
843 스와니 야외 공연장의 풍경1 2017.05.27 21
842 어머니께 가는 햇님1 2017.05.28 18
841 일만시간의 법칙 2017.05.28 55
840 밀리 할머니의 죽음 2017.05.28 19
839 반갑다 유월 2017.05.29 62
838 라클레시아 2017.05.29 45
837 비움 2017.05.30 2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