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석정헌
보내야 할 그대
마지막인줄 알면서도
미련으로 잡은 사랑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줄이야
녹슨 세월에 좀먹은 생
세파에 시달리고 허덕이는 내가슴에
사랑으로 불태우다가
이제 한줌 재되어
가슴에는 깊은 상처로
빈잔은 눈물로 채우며
덫없이 흐르는 강물위로
꽉쥔 손아귀를 스르르 빠져 나간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이제
석정헌
보내야 할 그대
마지막인줄 알면서도
미련으로 잡은 사랑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줄이야
녹슨 세월에 좀먹은 생
세파에 시달리고 허덕이는 내가슴에
사랑으로 불태우다가
이제 한줌 재되어
가슴에는 깊은 상처로
빈잔은 눈물로 채우며
덫없이 흐르는 강물위로
꽉쥔 손아귀를 스르르 빠져 나간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09 | 이제 멈춰야겠다1 | 2021.11.15 | 39 |
708 | 이제 | 2016.07.26 | 36 |
이제 | 2015.08.09 | 18 | |
706 | 이슬 맞은 백일홍 | 2015.02.21 | 59 |
705 | 이슬 | 2015.04.30 | 18 |
704 | 이상한 세상 | 2015.03.25 | 35 |
703 | 이별을 향한 가을 | 2017.07.31 | 32 |
702 | 이별 그리고 사랑 | 2023.04.23 | 34 |
701 | 이별 | 2015.09.12 | 13 |
700 | 이방인 | 2015.07.15 | 27 |
699 | 이민3 | 2021.09.10 | 53 |
698 | 이른봄 | 2016.03.04 | 16 |
697 | 이른 하얀꽃2 | 2018.02.23 | 37 |
696 | 이러면 안 되겠지 | 2019.05.18 | 43 |
695 | 이과수 폭포 | 2015.02.28 | 19 |
694 | 음력 7월 17일 백로2 | 2017.09.07 | 34 |
693 | 은빛 억새 그리고 사랑 | 2016.10.06 | 31 |
692 | 으악 F 111° | 2019.08.14 | 44 |
691 | 윤회 | 2015.11.19 | 13 |
690 | 윤슬이 반짝이는 레니아 | 2024.04.04 | 2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