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나의 아침

송정희2020.01.09 07:48조회 수 23댓글 0

    • 글자 크기

나의 아침

 

멀리서 아침이 몰려 오고

나도 서둘러 꿈속에서 막 뛰어 나온다

두통도 허리통증도 없이 맞는 아침

오늘은 아침 산책 대신 도시락을 싼다

그림공부하러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오늘 메뉴는 두부부침

엊저녁 소금 뿌려 물기 빠진 두부를 후라이팬에 굽는다

오후 두시에  그림공부를 마치면 근처 택배회사에서

한국에 계신 노모께 새해 군것질거리를 보내드릴 계획이다

성탄절에 받은 실크 스카프와 영양제 그리고 초컬릿

큰올케 잠옷,큰동생 육포,작은아버지 영양제

그리고 작년 문학회 책

받으시고 흐뭇해 하실 엄마의 모습이 삼삼하다

이렇게 나의 오늘이 바쁠 예정이다

, piano work 에 들러서 LIN 이 배울 새 피아노책도 사야겠구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76 따라쟁이 2018.10.03 18
575 따라쟁이 2018.10.03 9
574 미안해요 엄마 2018.10.03 7
573 맞은편집 사람들1 2018.10.03 14
572 오늘의 소확행(시월초하루) 2018.10.03 15
571 김 쌤 힘드셨죠2 2018.10.02 25
570 선물 2018.10.02 13
569 관상용 고추 2018.10.02 9
568 슬픈 자화상 2018.10.02 9
567 나와 같겠구나 2018.10.02 15
566 키작은 선인장 2018.09.28 15
565 오늘의 소확행(9,27) 2018.09.28 8
564 돼지 간 2018.09.27 10
563 저녁비1 2018.09.27 11
562 명지와의 수다 2018.09.27 13
561 아프다 2018.09.26 17
560 가을비 2018.09.26 9
559 마무리 2018.09.26 18
558 휴식 2018.09.26 16
557 점심죽 2018.09.20 19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