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노
멕시코 매운고추
우리나라 청량고추라고나 할까
맵기는 기가 막히다
쫑쫑 설어 간장양념장을 만들어
소면을 삶아 잔치국수 먹을때 넣으면 짱
나의 애정하는 식재료
할라피노는 지나치게 큰데 이것은 손가락안한 크기라
만만하게 쓴다
처음엔 매운줄 모르고 샀다가 고생했다
가끔은 그냥 고추장에 찍어 먹고 한동안 입이 얼얼해지기도 한다
난 누굴 닮아 이렇게 이쁘고 이렇게 매운것도 잘 먹을까
실없는 생각도 해보는 오전
오늘은 두통이 사라져 살것 같다
아침 일찍 한시간 걷고 요가도 다녀왔다
쭉쭉 팔다리를 잘도 늘리는 다른 요가하는 이들을 보며
내 다리는 왜 안 늘어날까
그런 다리가 안스러워 꼭 안고 다독였다
괜챦아 아프지만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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