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유
안녕 나무들아
잘잤니 새들아
현관문을 여니 시멘트 바닥에
촉촉촉 소리를 내며 빗방울이 떨어진다
기분좋은 아침공기를 양쪽 폐 가득 선물처럼 담고
현관문을 닫는다
오늘도 내가 살아야하는 이유는
내가 꼭 필요한 이 세상이 오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사는 이유
안녕 나무들아
잘잤니 새들아
현관문을 여니 시멘트 바닥에
촉촉촉 소리를 내며 빗방울이 떨어진다
기분좋은 아침공기를 양쪽 폐 가득 선물처럼 담고
현관문을 닫는다
오늘도 내가 살아야하는 이유는
내가 꼭 필요한 이 세상이 오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56 | 아침운동1 | 2018.11.16 | 23 |
755 | 천사가 왔어요 | 2018.10.04 | 23 |
754 | 새 집2 | 2018.10.03 | 23 |
753 | 9월이다1 | 2018.09.01 | 23 |
752 | 친구 | 2018.02.26 | 23 |
751 | 세살박이 나의 레몬나무1 | 2018.02.21 | 23 |
750 | 춤추는 향나무1 | 2017.09.11 | 23 |
749 | 두껍아 두껍아1 | 2017.08.31 | 23 |
748 | 뒤척이던 밤이 지나고 | 2017.08.23 | 23 |
747 | 비움 | 2017.05.30 | 23 |
746 | 이웃집 여자들1 | 2017.04.26 | 23 |
745 | 서머 타임1 | 2017.03.21 | 23 |
744 | 우울한 아침 | 2017.03.03 | 23 |
743 | 욕심 | 2017.02.17 | 23 |
742 | 내 동생 인숙 | 2017.01.18 | 23 |
741 | 수필: 가려진 시간 속으로의 여행 | 2016.11.30 | 23 |
740 | 나의 아들 (5) | 2016.11.15 | 23 |
739 | 나의 어머니(15) | 2016.11.01 | 23 |
738 | 나의 어머니 (11) | 2016.10.20 | 23 |
737 | 도서관 (2) | 2016.10.20 | 2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