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어리석음이여

송정희2018.08.25 09:17조회 수 12댓글 0

    • 글자 크기

어리석음이여

 

눈앞에 있었어도 보지 못했음이여

귓가를 스쳐도 듣지 못했음이여

다 내주어도 받지 못했음이여

 

싫다 거절못했음을

좋았노라 감사하지  못했음을

몸은 어른이라도 속이 익지 않았음이여

 

소줄한걸 간직하는것을 배우지 못했고

사랑은 주는것이라 깨닫지 못했고

쌓이면 아픈것임을 알지못했음을

 

오호 나의 어리석음이여

    • 글자 크기
정아할머니의 딸 군밤 만들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36 산행 (18) 2016.10.27 22
635 폴리의 추억 2017.02.17 14
634 쉽지 않은 도전 2017.05.02 25
633 풍기역과 엄마 2018.08.25 17
632 금요일이다 2018.10.07 10
631 퍼머를 하고 2019.01.21 14
630 일상 2019.03.23 14
629 정아할머니의 딸 2017.02.17 20
어리석음이여 2018.08.25 12
627 군밤 만들기 2018.10.07 8
626 오늘의 소확행(12월19일) 2019.12.20 16
625 가물가물 2018.05.31 8
624 일상의 그림 2018.10.07 15
623 오늘의 소확행(11월16일) 2018.11.18 14
622 노모의 슬픔 2020.01.10 26
621 밤새 비는 내리고 2020.04.20 60
620 달님 2 2017.06.11 21
619 7월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2018.07.08 13
618 수정과 2018.10.07 12
617 오늘의 소확행 2018.05.31 7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