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그리움

송정희2018.08.23 09:35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

 

눈물 한방울 콕 떨어져

빈붓에 묻혀 시를 써본다

말못한 그리움에 또 한방울 떨어지네

 

또 붓에 적셔 시를 쓰네

닿을 수없는 감정이 복받쳐

화장실로 달려가 그 감정 다 토해버리네

 

아직도 남아있는 눈물 한방울

아껴두었다 엄마 돌아가시면 울려고 남겨두네

절절한 감정 이젠 없지만

닿을듯한 그리움 저편에 서있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16 바람 2016.10.20 17
415 부정맥 (3) 2016.10.10 17
414 약속 2020.01.01 16
413 폭죽놀이와 까미 2020.01.01 16
412 노을꽃 2019.12.28 16
411 2019년 나에게 2019.12.25 16
410 오늘도 2019.12.18 16
409 치자 화분 2019.09.04 16
408 한여름의 하루 2019.08.18 16
407 선물같은 아침 2019.08.15 16
406 비온 뒤의 아침 2019.08.14 16
405 이른 낙엽 2019.08.11 16
404 밤이 오는 그림 2019.08.09 16
403 오늘의 소확행(7월26일) 2019.07.28 16
402 불러본다 2019.07.04 16
401 여름은 무지개 빛 2019.06.18 16
400 그리움이 찾아오는 시간 2019.06.12 16
399 두통 2019.05.07 16
398 약을 담으며 2019.04.26 16
397 만춘 2019.04.22 16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