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장미
현관앞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빨간 넝쿨장미
주로 차고로 다녀 그렇게 많이 핀줄도 몰랐네
좀 미안한 생각도 든다
진딧물이 다닥다닥 붙어 엄청 가려울것 같다
진딧물약을 사와야겠다, 긁어줄 수도 없고
누가보든 안보든 제할일 다하는 저 넝쿨장미는
어리석은 사람보다 낫구나
장미에게 한 수 배우며 오늘 하루를 산다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넝쿨장미
현관앞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빨간 넝쿨장미
주로 차고로 다녀 그렇게 많이 핀줄도 몰랐네
좀 미안한 생각도 든다
진딧물이 다닥다닥 붙어 엄청 가려울것 같다
진딧물약을 사와야겠다, 긁어줄 수도 없고
누가보든 안보든 제할일 다하는 저 넝쿨장미는
어리석은 사람보다 낫구나
장미에게 한 수 배우며 오늘 하루를 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96 | 어바웃 타임 | 2018.05.15 | 10 |
395 | 아침운동 | 2018.05.15 | 8 |
394 | 분홍신을 신고서1 | 2018.05.14 | 17 |
393 | 오월 문학회를 마치고1 | 2018.05.13 | 21 |
392 | 시간의 미학 | 2018.05.07 | 9 |
넝쿨장미 | 2018.05.07 | 13 | |
390 | 피아노조율사 | 2018.05.07 | 19 |
389 | 알렉스를 추억하다(4) | 2018.05.07 | 8 |
388 | 왕지렁이 | 2018.05.07 | 5 |
387 | 하루의 끝 | 2018.04.13 | 534 |
386 | 등나무꽃1 | 2018.04.13 | 20 |
385 | 오늘의 마지막 햇살1 | 2018.03.23 | 35 |
384 | ASHLEY(애슐리)1 | 2018.03.22 | 16 |
383 | 지금 그곳은1 | 2018.03.22 | 9 |
382 | 콘서트가끝나고1 | 2018.03.18 | 23 |
381 | 라벤더2 | 2018.03.18 | 15 |
380 | 막내2 | 2018.03.18 | 15 |
379 | 아이비 햇빛 쪼이기 | 2018.03.15 | 62 |
378 | 이별의 습작 | 2018.03.15 | 54 |
377 | 식탁의 풍경 | 2018.03.14 | 1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