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넝쿨장미

송정희2018.05.07 09:15조회 수 15댓글 0

    • 글자 크기

넝쿨장미

 

현관앞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빨간 넝쿨장미

주로 차고로 다녀 그렇게 많이 핀줄도 몰랐네

좀 미안한 생각도 든다

진딧물이 다닥다닥 붙어 엄청 가려울것 같다

진딧물약을 사와야겠다, 긁어줄 수도 없고

누가보든 안보든 제할일 다하는 저 넝쿨장미는

어리석은 사람보다 낫구나

장미에게 한 수 배우며 오늘 하루를 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56 사막에 꽃이피면 2018.08.21 16
455 사랑이란 2018.08.01 11
454 사랑은 있다 2019.10.19 34
453 사돈이 왔다 2019.08.30 24
452 사돈이 갔다 2019.09.16 24
451 사돈의 안부문자 2019.11.13 27
450 사돈 2018.09.13 14
449 사는것 2019.04.26 22
448 사는 이유 2019.04.26 21
447 사기꾼 2016.11.08 34
446 뽕나무 순 2018.03.03 15
445 뽀그리를 하고 2018.03.14 16
444 뽀그리 2018.03.13 13
443 빗속에서 2020.01.03 21
442 빗물1 2016.10.10 49
441 빈하늘 2018.10.22 8
440 빈뇨 2018.07.16 15
439 비키네집 마당 2019.03.19 12
438 비키네 정원 2018.08.11 7
437 비의 콘서트3 2020.02.05 42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