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넝쿨장미

송정희2018.05.07 09:15조회 수 13댓글 0

    • 글자 크기

넝쿨장미

 

현관앞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빨간 넝쿨장미

주로 차고로 다녀 그렇게 많이 핀줄도 몰랐네

좀 미안한 생각도 든다

진딧물이 다닥다닥 붙어 엄청 가려울것 같다

진딧물약을 사와야겠다, 긁어줄 수도 없고

누가보든 안보든 제할일 다하는 저 넝쿨장미는

어리석은 사람보다 낫구나

장미에게 한 수 배우며 오늘 하루를 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96 영어 귀머거리 2020.02.12 31
395 영화"노인들" 2019.08.22 27
394 옆집마당의 수선화 2018.03.03 10
393 예술.집을 떠나지 않고 즐기는 여행1 2017.04.05 24
392 옛동무1 2018.01.03 15
391 옛집의 다락방 2018.05.31 10
390 오곡밥과 풀떼기반찬과 사돈 2019.09.13 22
389 오늘1 2017.06.18 27
388 오늘 2019.12.19 11
387 오늘 그린 그림은 2020.01.30 18
386 오늘 나는 2020.02.27 27
385 오늘(2월17일) 만난 기적 2020.02.18 23
384 오늘같은 날 2017.06.06 22
383 오늘도 2020.01.04 13
382 오늘도 2019.08.09 16
381 오늘도 2019.12.18 15
380 오늘아침의 기적1 2019.12.21 17
379 오늘은1 2018.08.01 10
378 오늘은 흐림 2018.03.05 12
377 오늘은요 2018.10.30 8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