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두껍아 두껍아

송정희2017.08.31 06:55조회 수 23댓글 1

    • 글자 크기

두껍아 두껍아

 

정희야 정희야 잘잤니

잘잤다

정희아 정희야 뭐하니

비온 창밖 본다

정희야 정희야 창밖은 왜 보니

울엄마가 오고있나 본다

비오는 날엔 따끈한 수제비 끓이시고

고추장넣은 장떡 부침개 부쳐 주시던

미소 가득한 울엄마가 날 보러 오시나 궁금해서 그런다

정희야 정희야 알았어

두껍아 두껍아 넌 뭐하니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오랜 건조한 대기와

    삭막하던 심정도

    단 하루만의 비오는 날이

    촉촉한 감수성으로 무너뜨리네요.


    장떡은 어떻게 해요?

    한번도...

    인터넷에 찾아봐서 해봐야 겠네요.


    즐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96 낯선곳의 아침 2019.06.09 24
295 머물던 자리 2019.06.22 24
294 칠월을 보내고 팔월을 만나다1 2019.08.01 24
293 오늘의 소확행(8월16일) 2019.08.17 24
292 사돈이 왔다 2019.08.30 24
291 여름의 끝자락에서 2019.08.31 24
290 사돈이 갔다 2019.09.16 24
289 녀석들과의 산책 2019.10.04 24
288 가을가뭄 2019.10.11 24
287 한걸음씩1 2019.10.18 24
286 추억 2019.11.29 24
285 12월 2019.12.01 24
284 그림 클래스 2019.12.06 24
283 달의 전쟁 2020.01.17 24
282 문병을 다녀와서 2020.01.29 24
281 오늘 그린 그림은 2020.01.30 24
280 토요일 아침 2020.03.07 24
279 2016.10.10 25
278 아침산책 2016.10.10 25
277 새해 소망 2017.01.10 25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