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팔라치안의 추억
내 생애에 꼭 해보고 싶은것중의 하나
애팔라치안 추레일 완주
조지아에서 메인주까지의 여정
꼬박 6개월이 걸린다
난 4년전 아미카롤라 폭포에서 출발해
노스캐롤라이나 폰태나 댐까지 왕복
그 다음해 여름 다시 폰태나 댐에서
스모키마운틴 왕복
그후 부정맥 진단후 다시 할 엄두를 못내고있다
체력과 시간이 허락되면 반드시 재도전할 계획이다
물론 아이들이 결사 반대 하겠지만
이렇게 비가 오는 오후면
산속에서 온몸으로 비를 맞고 걷던일이 떠오른다
비를 피할 수도 피할 이유도 없는 여정
나의 소박한 의식주를 오직 내힘으로 등에 지고
동행도 없는 난 걷고 또 걸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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