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고향
석정헌
떠나온 마음 밭에
고향을 심는다
고독에 젖어 잠 못 이루는 날에는
더 많은 고향을 심는다
먼길 가는 나그네의 봇짐 되어
가는 길 묻지 않고
가다 보면 닿을려나
멀리서 손짓하는 그곳
고독에 젖어 한 걸음 닥아서면
두걸음 물러서는
그리운 내고향
기억이란 평범 하지만
안타깝기 그지 없는
마음에 새겨진 오래된 고향처럼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29 | 통곡 | 2015.04.15 | 9 |
| 28 | 만리성 | 2015.04.09 | 9 |
| 27 | 반광인 앞날을 향하여 | 2015.03.26 | 9 |
| 26 | 실비 | 2015.03.23 | 9 |
| 25 | 운명 | 2015.03.12 | 9 |
| 24 | 먼 추억 | 2015.03.08 | 9 |
| 23 | 인생이란 | 2015.03.05 | 9 |
| 22 | 꿈 | 2015.03.04 | 9 |
| 21 | 탈출 | 2015.10.30 | 8 |
| 20 | 후회 2 | 2015.10.19 | 8 |
| 19 | 갈대소리 | 2015.10.09 | 8 |
| 18 | 바람 | 2015.09.14 | 8 |
| 17 | 인간 2 | 2015.05.08 | 8 |
| 16 | 비애 | 2015.04.15 | 8 |
| 15 | 담금질 | 2015.04.09 | 8 |
| 14 | 고향 | 2015.03.13 | 8 |
| 오래된 고향 | 2015.03.08 | 8 | |
| 12 | 솟아 오른 태양 | 2015.03.08 | 8 |
| 11 | 어머니 그 아들 | 2015.03.05 | 8 |
| 10 | 우울 | 2015.10.06 | 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