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광풍

석정헌2015.03.08 05:57조회 수 13댓글 0

    • 글자 크기



       광풍


              석정헌


벌판의 들꽃이

흔들리고 있다

다스릴 수 없는

혼잡한 마음에

온몸이 흔들린다

원치않는 자리에서

세차게 불어 오는

저 광풍을 어이 견딜고

꽃이야 꺽일지라도

그 생명 까지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9 지친 나에게4 2021.12.27 41
88 삶, 피카소의 그림 같은8 2021.12.31 52
87 작심삼일4 2022.01.03 33
86 까치밥4 2022.01.04 32
85 무제9 2022.01.07 45
84 나에게 다시 새해가 올까9 2022.01.11 54
83 나는7 2022.01.12 94
82 똥 친 막대 신세5 2022.01.15 44
81 봄은 다시 오겠지7 2022.01.20 40
80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2022.01.24 48
79 오늘 아침11 2022.01.29 52
78 설날2 2022.02.02 28
77 수선화5 2022.02.09 34
76 독도2 2022.02.10 30
75 아직도3 2022.02.17 31
74 목련7 2022.02.19 61
73 하이랜드2 2022.04.30 29
72 하현달 그리고 2022.05.03 29
71 무지개3 2022.05.04 35
70 3 2022.05.27 3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