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아버지와 코로나19

아이얼굴2020.05.19 20:08조회 수 72댓글 0

    • 글자 크기

아버지와 코로나19

   

                            조동안

                                 2020-05-19

 

보고 싶어

화상 통화를 본다

불안정한 숨소리

창백한 얼굴이건만

애써 웃음 지으며

괜찮다 하신 

아버지

뜬금없이

코로나19 

조심하라 하시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지만, 매일 맞는 아침이 두렵다.

가쁜 호흡이 심하게 들릴 때, 막내는 그 소리 듣기 싫다고 뒤로 숨어 울고 있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부활의 꿈 2018.04.01 60
127 복제 2021.07.13 60
126 시간 여행 2016.08.27 61
125 아들아! 2018.09.10 61
124 아 침1 2021.11.23 61
123 봄1 2015.03.16 62
122 동반자3 2017.05.09 62
121 여기까지가1 2017.09.01 62
120 어머니 사랑 2017.09.11 62
119 아리조나 윌리암스1 2018.09.03 62
118 동행2 2016.08.27 63
117 딸아 딸아 2017.05.09 63
116 가족여행5 2017.09.03 63
115 깡통 2017.11.15 63
114 수원수구 (誰怨誰咎) 2018.08.14 63
113 양절(攘竊) 때문에1 2021.01.20 63
112 2021.07.13 63
111 저 녁1 2021.11.23 63
110 그리움 2016.08.27 64
109 7월, 여름 2017.07.20 6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