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하얀달

아이얼굴2015.04.14 13:44조회 수 87댓글 0

    • 글자 크기
       하얀달

 

                         조동안

 

눈비비고

아침을 맞는 여름

 

 

긴 밤의 끈적한 더위

밤새 뒤척이다

새벽의 기운에

달려 오는 아침 햇살

 

지난 밤을 지키던

달의 형상

아침에 여운이 되어  

서녁 하늘에 남아 있다.

 

아직도 눈비비고

아침을 잊은 하얀 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미국에서 땡스기빙 지내기3 2021.11.27 56
147 가족1 2022.07.07 56
146 5월을 꿈꾸며 2015.03.16 57
145 휴일1 2017.05.09 57
144 가을문턱 2018.09.09 57
143 너는 뭐냐?1 2021.02.09 57
142 그린카드2 2021.05.01 57
141 점 심 2021.11.23 57
140 2 2022.02.22 57
139 가족여행 2 2017.09.03 58
138 수락산과 스톤마운틴(1) 2017.11.28 58
137 감기2 2018.01.19 58
136 실제상황 2018.08.13 58
135 10월 어느날에2 2017.11.15 59
134 사랑, 그리고 믿음 2018.09.10 59
133 무 제 2020.05.19 59
132 여 름2 2017.09.02 60
131 부활의 꿈 2018.04.01 60
130 이순 2019.04.13 60
129 금요일 아침4 2022.01.07 6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