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아내의 생일

아이얼굴2017.09.11 23:53조회 수 119댓글 1

  • 1
    • 글자 크기
아내의 생일.jpg



아내의 생일

 

                            조동안

 

살다보니 시간도 잊네

잊지 않았던 기념일

살다 보니 잊게 되네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려도

오랫동안

무시한 작은것들

시간에 걸려 커져 버린

무심의 상처

다시 한번 회복 위해

다행이도

그대의 생일

잊지않고 옆에 있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시어나 문체가

    애뜻하고 찡해요.


    동안씨의 글은

    혼자되신 분들께는 한때

    '그분'들과 지나 간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힘이,

    지금 배우자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겐

    현재를 촘촘하게 살 것을

    종용하는 힘이 있네요.

    즐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사랑으로 2015.03.16 76
107 사람을 기다리며1 2021.11.20 75
106 가족여행8 2017.09.03 75
105 유리식탁1 2021.07.13 74
104 축시 - 그레이스 한인교회 창립에 맞추어2 2018.03.25 74
103 수락산과 스톤마운틴(3)5 2017.11.28 74
102 통증1 2017.07.20 74
101 2015.03.16 74
100 아! 우크라이나5 2022.02.28 73
99 하얀눈 검은눈12 2022.01.07 73
98 COVID19 & ….1 2020.05.17 73
97 거룩한 부담 2018.12.13 73
96 別離 2016.08.27 73
95 산소망 2015.04.15 73
94 12월에 오는 사랑3 2021.11.22 72
93 아버지와 코로나19 2020.05.19 72
92 동창 2015.04.13 72
91 같은 삶 다른 느낌3 2021.11.20 71
90 언제나 한가운데에서1 2021.05.01 71
89 아틀란타에 눈오던 날 -2017년12월8일- 2017.12.09 71
첨부 (1)
아내의 생일.jpg
2.18MB / Download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