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해를 보내며
선물같던 한해를 보내며
또 커다란 선물앞에 서있다
어떤이는 그 선물을 못받기도 한다
올해의 선물이 아직도 몇일 남아있다
그 몇일 속에 또 어떤 사연들이 쌓여갈런지
13일, 312시간, 18,720분, 1,123,200초
돈으로도 살 수 없는것이다
감사할 일도 많은해였지
둘째네로 이사
LA 휫니스에서 요가와 아쿠아 클래스 등록
운동하며 만난 친구들(에스더,케이,영,미숙,수잔)
버킷리스트중 하나였던 그림공부 시작
노스캐롤라이나 올케 이사한집 방문
선물같은 중국학생 린
강아지들과 동네 산책 시작9하루 세번)
문학회작품 1,000편 도전(현재 980편)
부정맥 30% 유지
사돈의 2주 방문으로 친구가 됨
물론 힘들고 속상한 일도 있었다
바이얼린 어른학생 피터의 연락두절
노모의 치매진단소식
문우 김복희 선생님의 입원
그중 가장 기쁜 소식은 둘째의 임신소식이다
이렇게 알록달록했던 나의 2019년
나와 함께 해주어서 고마웠다 잘가시게
내 잊지 않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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