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나 홀로 집에 첫째날

송정희2019.02.08 12:48조회 수 17댓글 1

    • 글자 크기

나 홀로 집에 첫째날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하고 여행을 떠난 아이들

사위의 친구가 공항까지 데려다 준다고 떠난후 40분 쯤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해온 둘째아이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집에 두고왔다고

이미 거의 공항 근처까지 갔는데 잊은걸 가지러 올라오고

난 그애들을 만나러 가야하는 상황

부랴부랴 카드들을 찾아서 I 85 exit 104

명가원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9시 몇분 비행기라는데 벌써 7시가 지난 시간

약속장소에 내가 먼저 도착

최근들어 과속을 하긴 처음이었다

미션을 클리어하고 집에 오니 허기가 진다

다행히 비행기에 탈 수있다는 연락을 받고 안도한다

바람이 힝힝 슬프게 우는 밤

늦은 저녁밥을 먹는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16 오늘의 소확행(7월26일) 2019.07.28 16
715 오늘의 소확행(8월5일) 2019.08.06 16
714 밤이 오는 그림 2019.08.09 16
713 이른 낙엽 2019.08.11 16
712 아침속으로 2019.08.13 16
711 비온 뒤의 아침 2019.08.14 16
710 선물같은 아침 2019.08.15 16
709 한여름의 하루 2019.08.18 16
708 치자 화분 2019.09.04 16
707 오늘도 2019.12.18 16
706 그리움 2019.12.26 16
705 노을꽃 2019.12.28 16
704 바람 2016.10.20 17
703 보경이네 (1) 2016.10.20 17
702 도서관 (1) 2016.10.20 17
701 부정맥 (13) 2016.10.27 17
700 부정맥 (15) 2016.11.01 17
699 새벽운동 2017.02.03 17
698 하늘의 바다 2017.02.14 17
697 세상의 이치2 2017.04.14 17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