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 언론인의 몰락
무너질리 없을듯한 견고한 성같아 보이더니
영원한것은 없다는것을 느끼는 요즘
본인이 자주 사용하던 무기에
별 대책없이 찔리고 잘리우며
언론의 중심에 서있는 그
진정한 그의 편은 얼마나 될까
혹자는 말한다
준대로 받는 중이라고
난 늘 약자의 편인데 누가 약자인지 모르다 지금은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을듯한 그가
왜 여기까지 내몰려 민낯으로 있을까
죄없는 가족들은 엄동설한에 맨몸으로 떨지는 않을까
평소 좋아하던 언론인이었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시시비비는 반드시 가려져야한다
침착하려 하지만 떨리는 그의 녹취된 음성이 귓가를 떠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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