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나의 어머니 (14)

Jenny2016.11.01 20:24조회 수 8댓글 0

    • 글자 크기

나의 어머니 (14) / 송정희

 

엄마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오늘은 아침에 어머니와 통화하는 것을 깜빡 잊었네요

주무시기 전 제 전화를 기다리셨을 어머니

정말 죄송합니다

 

어젯밤 늦도록 할일을 마치고

자정이 훨씬 넘어 겨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새로 알게된 40대 여자분이 이혼 후 친정엄마를 모시며 살고있네요

그 어머님은 늘 딸을 보고 살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할까요

 

엄마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미국 오셔서 저랑 사시겠어요

경로당에서 사귄 친구분들이 너무 좋으시다는 어머니

나이들면 자식보다 친구가 더 좋으시다는 어른들

자식들과 보내는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요

그동안 소원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어머니 저랑 사세요

 

 

    • 글자 크기
보경이네 (11) 2020년에게 하는 약속 (by 송정희)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6 왜 그러셨어요 2016.11.08 28
115 나의 아들 (4) 2016.11.08 20
114 나의 정원 2016.11.01 38
113 에보니 2016.11.01 50
112 나의 어머니 (16) 2016.11.01 12
111 나의 정원 2016.11.01 9
110 꿈에서 2016.11.01 8
109 산행 (20) 2016.11.01 7
108 귀가 (2) 2016.11.01 8
107 보경이네 (13) 2016.11.01 7
106 귀가 (1) 2016.11.01 13
105 세월 2016.11.01 105
104 나의 어머니(15) 2016.11.01 22
103 산행 (19) 2016.11.01 8
102 나의 아들 (3) 2016.11.01 12
101 부정맥 (15) 2016.11.01 10
100 보경이네 (12) 2016.11.01 36
99 나의 아들 (2) 2016.11.01 26
98 보경이네 (11) 2016.11.01 12
나의 어머니 (14) 2016.11.01 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