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호접란
집들이 선물로 받은 보라색 꽃이 핀 호접란
예쁜 꽃병에 수경재배로 옯겨 심었다
상한 뿌리는 잘라내고 물속에 담근다
이미 보라색 꽃들이 화사하게 핀 호접란
정말 보랏빛 큰 나비들이 앉은듯한 모습이다
이렇게 새 식구가 늘었다
나의 혼밥시간에 친구가 되어주고 나의 시상을 새롭게 샘솟게 할것이다
그 꽃을 볼때마다 날 생각하며 사온신 분을 떠올리며
잘 키울것이다
나의 식탁에서 너도 행복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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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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