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아침
작은 어머님이 병환으로 입원하셨는데
이번엔 못 일어날것같다는 노모의 전화를 받고
가슴아픈 아침
날씨마져 우울한 잿빛이다
나 어릴적 많이 아플때
말없이 내발을 주므르시며 옆에 앉아계셨었지
내 나이 이만큼 되어도 그걸 갚지 못함이 싫다
작은 어머님
작은 효도도 못하는 큰조카를 용서하세요
제게 알리지 말라하셨다는 말씀이 더 가슴아프네요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456 | 나와 동생들 | 2018.07.20 | 12 |
| 455 | 오늘의 소확행(7.18) | 2018.07.20 | 12 |
| 454 | 뜨거웠던 나에게 | 2018.07.20 | 10 |
| 453 | 어둠이 내리면 | 2018.07.19 | 9 |
| 452 | 새살짜리 나의 레몬 트리 | 2018.07.18 | 32 |
| 451 | 호박볶음 | 2018.07.18 | 13 |
| 450 | 오늘의 소확행(7.17) | 2018.07.17 | 9 |
| 449 | 초복 | 2018.07.17 | 8 |
| 448 | 물결처럼1 | 2018.07.17 | 14 |
| 447 | 오늘의 소확행(7.16) | 2018.07.17 | 13 |
| 446 | 행복한 장례식 | 2018.07.16 | 17 |
| 445 | 칠월에 부쳐 | 2018.07.16 | 12 |
| 444 | 달달한 꿈1 | 2018.07.16 | 13 |
| 443 | 빈뇨 | 2018.07.16 | 15 |
| 442 | 봉숭아꽃 | 2018.07.14 | 12 |
| 441 | 조울증 | 2018.07.14 | 20 |
| 440 | 뉴 훼이스 | 2018.07.14 | 14 |
| 439 | 오늘의 소확행(7월 11일) | 2018.07.14 | 8 |
| 438 | 일기를 쓰며 | 2018.07.14 | 12 |
| 437 | 오늘의 소확행(7월9일) | 2018.07.09 | 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