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송정희2018.11.13 14:20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빗물이 흘러가는 곳으로

나도 흘러가

바다로 간다면 나도 가리라

 

그 바다엔 오래된 빗물과

오늘의 빗물이 만나 춤을 추고

난 내 어미의 오래된 눈물을 본다

덱에 놓인 빈 바케츠에  고인

한통 가득 빗물은 누구의 눈물이려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76 나의 아들 (1) 2016.11.01 17
375 걷기 좋은 온도 2019.11.17 21
374 보경이네 (10) 2016.11.01 12
373 도토리묵 2019.11.17 20
372 나의 어머니 (14) 2016.11.01 9
371 보경이네 (11) 2016.11.01 17
370 아침청소 2017.05.03 16
369 운동일기 2018.08.27 11
368 풀장의 동쪽 2019.07.30 21
367 나의 아들 (2) 2016.11.01 29
366 잎꽂이 2018.08.27 173
365 아침운동 2020.02.24 18
364 보경이네 (12) 2016.11.01 40
363 부정맥 (15) 2016.11.01 15
362 달력이 있는 식탁벽 2017.06.28 27
361 9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2017.09.10 30
360 꿈에 2020.03.13 41
359 나의 아들 (3) 2016.11.01 13
358 치자 화분 2019.09.04 16
357 산행 (19) 2016.11.01 8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