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장미
현관앞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빨간 넝쿨장미
주로 차고로 다녀 그렇게 많이 핀줄도 몰랐네
좀 미안한 생각도 든다
진딧물이 다닥다닥 붙어 엄청 가려울것 같다
진딧물약을 사와야겠다, 긁어줄 수도 없고
누가보든 안보든 제할일 다하는 저 넝쿨장미는
어리석은 사람보다 낫구나
장미에게 한 수 배우며 오늘 하루를 산다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넝쿨장미
현관앞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빨간 넝쿨장미
주로 차고로 다녀 그렇게 많이 핀줄도 몰랐네
좀 미안한 생각도 든다
진딧물이 다닥다닥 붙어 엄청 가려울것 같다
진딧물약을 사와야겠다, 긁어줄 수도 없고
누가보든 안보든 제할일 다하는 저 넝쿨장미는
어리석은 사람보다 낫구나
장미에게 한 수 배우며 오늘 하루를 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96 | 시에 대하여1 | 2019.08.05 | 19 |
395 | 불면의 밤 | 2019.08.19 | 19 |
394 | 아 여름이여 | 2019.08.20 | 19 |
393 | 닷새 남은 팔월 | 2019.08.25 | 19 |
392 | 밤비와 나 | 2019.08.26 | 19 |
391 | 꿈처럼 | 2019.09.06 | 19 |
390 | 멀고도 가까은 사이 | 2019.09.10 | 19 |
389 | 이른아침 산책길 | 2019.09.15 | 19 |
388 | 오늘의 소확행(9월 23일) | 2019.09.24 | 19 |
387 | 산책길의 하늘 | 2019.09.27 | 19 |
386 | 어머나 44*F | 2019.10.17 | 19 |
385 | 한걸음씩1 | 2019.10.18 | 19 |
384 | 추억 | 2019.11.29 | 19 |
383 | 친구 비키네 마당 | 2019.12.02 | 19 |
382 | 오늘의 소확행(12월4일) | 2019.12.06 | 19 |
381 | 김밥싸는 아침 | 2019.12.20 | 19 |
380 | 성공 | 2019.12.26 | 19 |
379 | 9 | 2019.12.28 | 19 |
378 | 외로운 밤에 | 2020.01.08 | 19 |
377 | 오늘 그린 그림은 | 2020.01.30 | 1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