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늦잠

송정희2018.01.05 19:47조회 수 20댓글 0

    • 글자 크기

늦잠

 

새로 처방받은 약은 자기 직전에 복용한다

입맛을 돋구는 약인데 불면증에도 효과가있다고 처방받은 약

누워서 뒤척이며 전자책도 읽고 전화기로 드라마도 보지만 쉬이 잠들지 못한다.

이미 옆에서 코를 고시며 주무시는 엄마

잠을 잘 주무시는 엄마. 고마워요 엄마 제옆에서 주무셔주셔서요

어느새 자정을 넘어 새벽녘

빨려들듯 꿈속으로 들어가 몇시간을 그 꿈에서 지낸다

아침이 오고 엄마가 일어나시는것도 알면서 난 꿈에서 헤어 나오질 못한다.

새로 처방받은 약을 복용후 생긴 부작용같은거다

워낙 새벽형 인간이었던 터라 아직도 늦잠이 적응이 안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36 그리움이 찾아오는 시간 2019.04.14 11
335 부활절 콘서트의 풍경 2019.04.14 11
334 4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1 2019.04.14 20
333 봄아 2019.04.15 11
332 오늘의 소확행(4월16일) 2019.04.16 13
331 처음 사는 오늘 2019.04.16 19
330 어머니 2019.04.17 15
329 친구사이 2019.04.17 30
328 오늘의 소망 2019.04.19 11
327 새벽부터 내리는 비 2019.04.19 12
326 산다는 것 2019.04.19 18
325 좋겠습니다 2019.04.22 13
324 만춘 2019.04.22 14
323 우리 2019.04.22 19
322 아카시아 2019.04.25 6
321 아름다운 이름 봄 2019.04.25 20
320 사는 이유 2019.04.26 21
319 약을 담으며 2019.04.26 13
318 사는것 2019.04.26 21
317 오늘의 소확행(4월26일) 2019.04.27 15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