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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새해 소망

송정희2017.01.10 19:14조회 수 2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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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


어제와 별반 다른게 없는데

2017년 새해란다

어제보던 태양이 뜨고

어제밤 은은한 달빛이 오늘밤에도 오겠지


작년 이맘때 세웠던 계획들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마치질 못하고

그래서 올해 소망은 과거현재 진행형

굳이 새로운것이 있다면 덜 아프기


적당히 위도 보고

또 눈치껏 아래도 살피며

상대적 슬픔과 서럼움을 비껴갈것 그래서 많이 웃을것


올해와 별반 다를게 없을 내년이 올때까지

선물같은 하루하루를 양손에 받아들고

불평하지 않고  친구처럼 지내기

이것이 나의 새해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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