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생일 선물

ChoonKwon2020.07.21 14:29조회 수 30댓글 0

    • 글자 크기

생일 선물.

                             안신영


장미꽃 한다발

예쁜 카드에  그린 

축하의 자작시 한편

남편이 내게 준 생일 선물

그 어떤 보석 보다도 

빛나고 따듯한 선물


어느새 내 나이 80 이라니

철 없이 잊고 살아 왔는데

이들 딸 손자들이 

아리조나주 에 모이기로 한 

여행 계획을 

covld 19 이 깨어 버렸다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진 못했어도

컴프터 화면으로

한 자리에 모여 축하를 받았다


손자들의 따듯한 손을

잡아 볼 수는 없었지만

화면으로 라도 

웃고 떠들며 서로를 볼수있는

문명의 세상에 살고 있는 내가

참 행복했다.

    • 글자 크기
나의 집 얼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 숲속 산책 길2 2021.09.30 30
27 오가는 계절1 2020.08.30 30
26 나의 집 2020.07.21 30
생일 선물 2020.07.21 30
24 얼굴. 2018.09.05 30
23 삶의 길 2019.06.25 28
22 삼월의 숲속. 2019.03.19 28
21 새털 구름 2018.09.05 28
20 낙엽 2017.10.09 28
19 배 꽃의 화려한 순간1 2021.04.09 27
18 수선화1 2020.02.05 27
17 하늘 위에 하늘1 2019.12.08 27
16 3월의 숲속 공원5 2022.03.15 26
15 아침의 가을 산 2018.11.10 26
14 2월을 보내면서 2020.02.29 25
13 마음의 풍경 2019.03.19 25
12 아들의 생일 2019.01.21 25
11 가을 이네. 2019.10.13 24
10 설날1 2021.03.03 23
9 엄마 닮은 얼굴 2020.05.28 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