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안신영.
1월의 긴 터널에서
겨우 빠져 나왔다
세상이 어찌 돌아 가는지
뉴스도 카카오톡도
만남의 약속도 부도 낸 체
우린 서로 경쟁이나 하듯이
지독히 심한 감기 몸살로
1 월의 터널에서
빠져 나올수가 없었다
눈이 두번씩이나 내린
때 아닌 추운 겨울 날씨 탓 인가
세월에 밀려온 나이 탓 인가
대수럽지 않게 여겨오던 독감에
꼼짝 못 했던 우리의 한마디
아 아 우리도 이젠 늙었구나.
![]()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독감
안신영.
1월의 긴 터널에서
겨우 빠져 나왔다
세상이 어찌 돌아 가는지
뉴스도 카카오톡도
만남의 약속도 부도 낸 체
우린 서로 경쟁이나 하듯이
지독히 심한 감기 몸살로
1 월의 터널에서
빠져 나올수가 없었다
눈이 두번씩이나 내린
때 아닌 추운 겨울 날씨 탓 인가
세월에 밀려온 나이 탓 인가
대수럽지 않게 여겨오던 독감에
꼼짝 못 했던 우리의 한마디
아 아 우리도 이젠 늙었구나.
장하세요 두분!
잘이겨내시고 일상으로 오신 걸 환영합니다.
독감이란 지독한 감기를 말하겠죠? 감기도 등급이 있나봐요. 조용히 곁에 있다가 떠나는 놈이 있는가 하면 온 식구에게 돌림병으로 장나치다 가는 괘씸한 놈도 있죠. 지독한 놈에게 걸려 고생하쎴습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8 | 단풍.1 | 2017.11.19 | 46 |
87 | 인연.1 | 2018.03.21 | 46 |
86 | 뜨거운 눈물. | 2018.07.23 | 46 |
85 | 비 오는 날. | 2018.11.10 | 46 |
84 | 발렌타인 데이 여행3 | 2020.02.29 | 46 |
83 | 봄의 숨소리4 | 2022.02.01 | 46 |
82 | 부활의 아침2 | 2022.04.19 | 46 |
81 | 겨울 숲1 | 2017.01.30 | 47 |
80 | 나의 삶 | 2018.07.23 | 47 |
79 | 내 생일.2 | 2018.07.23 | 47 |
78 | 설날.1 | 2019.02.10 | 47 |
77 | 살아있는 아침2 | 2019.06.25 | 47 |
76 | 여행1 | 2019.08.06 | 47 |
75 | 손톱에 핀 봉숭아3 | 2019.08.26 | 47 |
74 | 흔적2 | 2019.09.28 | 47 |
73 | 호박 꽃2 | 2020.08.15 | 47 |
72 | 계절 | 2015.02.10 | 48 |
71 | 새해 아침 기도.1 | 2017.01.07 | 48 |
70 | 출판 기념을 마치고,1 | 2018.12.04 | 48 |
69 | 계묘년의 아침 | 2023.01.08 | 4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