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계절이 주는 행복

ChoonKwon2019.05.12 14:36조회 수 55댓글 2

    • 글자 크기

계절이 주는 행복

                                             안신영.


오월이 오고 나니 

사월의 꽃들은 사라지고


마른 고목에도

어느새 녹색의 잎들이

바람에 흔들린다


겨우네 버티어 온 

사철 나무들 

짙은 초록으로 늠늠이 서 있고


연 녹색으로 

새로 돋아난 새 잎들

젊음을 자랑하듯 싱그럽다


짙고 연한 녹색 위에

솜털처럼 포근한 

뭉개구름

파아란 하늘에 안겨있고


한 낮의 눈 부신 햇살과

솔솔 불어오는 바람 

오월의 한 낮을 가득 채운다


참 아름다운 이 순간

자연이 주는 오월의 행복 

그 속에 나도 있다.

    • 글자 크기
가을을 보내는 11월. 배꽃

댓글 달기

댓글 2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8 또 하나의 행복 2015.08.16 53
47 봄의 향기.1 2018.03.20 53
46 한 낮의 휴식2 2021.08.03 53
45 가을을 보내는 11월. 2015.12.21 54
계절이 주는 행복2 2019.05.12 55
43 배꽃 2015.02.10 56
42 산.1 2016.02.11 56
41 이름 모를 들 꽃2 2017.05.02 56
40 가을.1 2018.09.05 56
39 빛 잃은 여인이여 !5 2022.01.10 56
38 햇 살 2015.05.08 57
37 기다림2 2015.07.07 57
36 해 질녘의 호수 2016.08.11 58
35 착각2 2018.02.28 58
34 비 내리는 날5 2021.09.20 59
33 봄이 오는 소리.1 2015.02.10 60
32 가을 여행. 2015.09.09 60
31 그분 ! 김영길씨. 2016.04.25 60
30 검은 바다.1 2015.03.01 61
29 나의 슬픈 날3 2020.04.12 6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