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름" 과 "틀림

관리자2024.03.22 09:54조회 수 21댓글 0

    • 글자 크기

 

 

 

뒷뜰에서찍은괭이나물

 

 살며 생각하며

 

- 장 붕익-

 

마음이 편하면 초가집도 아늑하고,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다.

 

지혜를 짜내려 애쓰기 보다는 먼저 "성실"하자.

"사람의 지혜"가 부족해서 일에 실패하는 일은 적다.

 

사람에게 늘 부족한 것은 "성실"이다.

"성실"하면 "지혜"가 생기지만,

성실치 못하면 있는 지혜도 

흐려지고 실패하는 법이다.

 

"관심(關心)"을 없애면 다툼이 없어질 줄 알았다.

그러나 "다툼"이 없으니 남남이 되고 말았다.

 

"간섭"을 없애면 편하게 살 줄 알았다. 

그러나 "외로움"이 뒤쫓아 왔다.

 

"바라는 게 없으면" 자족할 줄 알았다.

그러나 삶에 활력을 주는 "열정"도 사라지고 말았다.

 

"불행을 없애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러나, 무엇이 "행복"인지도 깨닫지 못하고 말았다.

 

"나를 불편하게 하던 것"들이 

실은 "내게 필요한 것"들이다.

 

"얼마나 오래 살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보람있게 살지"는 선택할 수 있다.

 

결국 "행복"도 선택이고, "불행"도 나의 선택이다.

 

사람들에게 " + " 가 그려진 카드를 보여주면, 

 

수학자는 '덧셈' 이라 하고, 

산부인과 의사는 '배꼽' 이라고 하고, 

목사는 '십자가' 라고 하고, 

교통경찰은 '사거리' 라고 하고, 

간호사는 '적십자' 라고 하고, 

약사는 '녹십자' 라고 대답한다.

 

모두가 다 "자기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다른 사람이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를 뿐"이다.

 

그래서 사람은< 비판의 대상 > 이 아니라 < 이해의 대상 >이다.

 

"틀림"이 아니고 "다름" 의 "관점" 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여생이 되시기를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장붕익 선생님께서 카톡에 올리신 글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2 죽음을 향한 존재(Sein-zum-Tode)-철학적 계절, 12 관리자 2023.12.05 17
401 지금 읽으면 좋은 봄 시 관리자 2024.03.27 11
400 작은 천국 관리자 2024.05.05 51
399 4月은 道德經 4장 이한기 2024.04.02 15
398 ‘주주들 난리 났다’ 테슬라 최신 자율주행, 상상 초월 근황 관리자 2024.04.14 8
397 처칠, 영국수상의 유머 관리자 2024.03.27 17
396 시(詩) / 유옹 송창재 이한기 2024.05.06 25
395 이정무 이정자 문우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관리자 2024.05.24 9
394 회원 여러분 가능하시면 웹싸이트에 마련된 각자의 글방에 자작글을 올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관리자 2024.04.14 17
393 "어머니의 날" 제정의 유래 관리자 2024.05.15 15
392 임기정 수작 업로드 완성 keyjohn 2015.06.26 124
391 감정(感情) 관리자 2024.05.02 16
390 아내와 나 사이 - 이 생진- 관리자 2024.05.02 19
389 '오씨 집안에 시집간 딸에게 시를 보내다 관리자 2024.05.05 11
388 마음(心) 일별一瞥 이한기 2024.02.26 37
387 My life has been the poem.... 관리자 2024.01.09 13
386 한국은 보석같은 나라였다 이한기 2024.02.18 31
385 거리에 소리 없이 비 내리네 - 아르띄르 랭보- 관리자 2024.01.09 20
384 해에게서 소년에게 - 최남선- 관리자 2024.02.04 15
383 선물 / 나태주 이한기 2024.04.05 26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3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