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unha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4263
원문을 읽기를 원하시는 분은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
누구에게나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최상현 시인이 시집에 부치는 한마디에
아래와 같은 글을 썼다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지난날을 생각하면
정한수 앞에서
두 손 모아 하늘에 빌고 빌던 할머니
때 이른 어느 날 섣달 그믐밤
전사 통지에 어미의 통곡이
가기도 전
깊은숨 몰아쉬며
아린 가슴으로
남은 혈육 품에 안고
빌고 또 빌던 할머니의 그 모습
지워지지 않습니다
할머니!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02 | 눈물처럼 그리움 불러내는 정해종의 시편 | 관리자 | 2024.03.10 | 19 |
| 301 | 바람과 햇살과 나 - 시바타 토요- | 송원 | 2024.03.03 | 19 |
| 300 | 일본을 놀라게 한 아름다운 시 시바타 토요 - 약해 지지마- | 관리자 | 2024.02.21 | 19 |
| 299 | [신간] 하상욱 단편시집 '서울 보통 시' | 관리자 | 2024.01.31 | 19 |
| 298 | 도서출판 문학공원, 김영수 시인의 ‘탐라의 하늘을 올려다보면’ 펴내 | 관리자 | 2024.01.29 | 19 |
| 297 |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이해인- | 관리자 | 2024.01.17 | 19 |
| 296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밤 두톨에서 영글었다 | 관리자 | 2024.01.16 | 19 |
| 295 | 1 월 | 관리자 | 2024.01.16 | 19 |
| 294 | 걸림돌 - 공 광규- | 관리자 | 2024.01.12 | 19 |
| 293 | 김일손의 시(詩) | 이한기 | 2024.07.23 | 18 |
| 292 | 풍월(風月)/李承晩 | 이한기 | 2024.07.18 | 18 |
| 291 | 마지막 5분 | 이한기 | 2024.06.25 | 18 |
| 290 | 델타항공이 띄우는 ‘애틀랜타’… 한국인 美 여행 ‘핫플’ 거듭나 | 관리자 | 2024.06.10 | 18 |
| 289 | 동방의 등불 -타고르- | 관리자 | 2024.06.06 | 18 |
| 288 | 웃음의 힘 | 관리자 | 2024.05.28 | 18 |
| 287 | 오늘은 스승의 날, 교육감이 교사들에게 보낸 감동의 편지 | 관리자 | 2024.05.14 | 18 |
| 286 |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 이한기 | 2024.04.23 | 18 |
| 285 | 상선약수上善若水 | 이한기 | 2024.04.08 | 18 |
| 284 |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 사업회 애틀랜타 지회 - 건국 전쟁 영화 감상문 알림 | 관리자 | 2024.04.01 | 18 |
| 283 | 밭고랑 위에서/김소월 | 이한기 | 2024.04.01 | 1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