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행복/나태주

keyjohn2022.02.23 19:17조회 수 63댓글 10

    • 글자 크기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옮긴이 노트


저녁에 돌아갈 집이 있어서 행복한 데, 그 집 페이 오프라 더 행복하다.

힘들 때 마음 속 누군가 있어 행복한 데, 그 사람과는 함께 살지 않아서 더 행복하다.

외로울 때 부르는 노래가 있어서 행복한 데, 그 노래를 다 외워 부를 수 있어서 더 행복하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0
  • 2022.2.24 02:48 댓글추천 0
    그 노래를 다 외우진 못해도 흥얼거릴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 2022.2.24 07:12 댓글추천 0

    임 시인님!

    금과같은 시 한 수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필, 수복강녕하시기 바랍니다^^^

  • 이한기님께
    keyjohn글쓴이
    2022.2.24 09:25 댓글추천 0

    도처에 널린 것이 행복인 데,

    쉽게 찾아 알려 주는 태주님 같은 시인들로 하여 행복합니다.


    그리고 그런 행복에 공감하는 우리들이라 더 행복합니다.

  • 2022.2.24 15:02 댓글추천 0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에만 동의합니다.

    1, 2 번은 그렇치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요




  • 강창오님께
    keyjohn글쓴이
    2022.2.24 15:22 댓글추천 0

    사실은 8월에 태주님이 우리 문학축제에 특강하러 오실 계획입니다.

    새로운 사람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설레임이 있답니다.

    창오님도 시간이 되시면 함께 해요.


    '혼자서 부르는 노래' 링크 걸어 주시면

    듣고 싶네요. ㅎ

  • keyjohn님께
    2022.2.24 15:37 댓글추천 0

    ㅎ 태주님 하니까 무슨 교주이름 같네요.

    가도록 노력해보지요


    제 노래 비쌉니다. 물론 총무님께는 완존 공짜로요

    지금껏 사람들이 돈내고 들으러 왔거든요 - 거이 2/3 사실. ㅎㅎㅎ



  • 강창오님께
    keyjohn글쓴이
    2022.2.24 15:58 댓글추천 0

    촉이 둔한 자의 짐작이지만,

    프로시군요?


    정말 개궁금합니다(요즈음에는 강조의미 접두사 '개'를 붙이더라구요 ㅎㅎ)

    돈 내고서 라도 듣고 싶습니다.

  • keyjohn님께
    2022.2.24 16:40 댓글추천 0

    ㅎ 소개해 주신 접두어를 붙여 개프로 입니다.

  • 강창오님께
    2022.2.24 16:55 댓글추천 0
    두 분이 멋지게 노래 대결을 해 주셔도 되겠네요. 참고로 임총무님은 애문에서 인정하는 카수거든요. ㅎㅎ 기대해 보겠습니다.
  • 아이얼굴님께
    2022.2.24 17:43 댓글추천 0

    애궁. 대결 까지요?

    애문의 가수분이면 임자 만난것 같은데요.

    괜히 ‘혼자 부를 노래에’ 동의 해가지고... ㅎ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 남편이 지켜야 할 27훈 이한기 2024.05.23 18
80 아내와 나 사이 - 이 생짖- 관리자 2024.05.27 3
79 여유(餘裕)/W. H. Davis 이한기 2024.06.18 25
78 [발행인 레터] 애틀랜타문학회를 만났어요 관리자 2015.02.11 377
77 삼순이 - 정찬일- 관리자 2024.01.02 6
76 한국의 술 문화 관련 용어 이한기 2024.05.13 14
75 2024년 5월 22일 세상 떠난 신경림 시인의 ‘가난한 사랑 노래’ [고두현의 아침 시편] 관리자 2024.05.27 7
74 코로나 새 변이 바이러스인 COVID-Omicron XBB 가 심합니다.. 마스크 착용하시고 조심하세요 관리자 2024.01.17 25
73 황혼黃昏의 자리 이한기 2024.02.24 18
72 성공의 비결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관리자 2024.05.27 4
71 [축시} 경사 났네유 - 권요한 관리자 2024.04.04 12
70 2024년 5월 27일 메모리알 데이 - Happy Runners Marathon Club 관리자 2024.05.27 7
69 바이든 대통령 취임 축시해설 특강1 keyjohn 2021.04.16 46
68 The Hill We Climb Edited As Normal Sentences1 관리자 2021.04.20 251011
67 시력 60년 신달자 시인 위로의 언어들1 관리자 2024.02.09 16
66 홍보부장님1 keyjohn 2015.07.24 208
65 나태주 시인님의 시화 감상해 보세요-장 붕익 선생님께서 단체 카톡방에 올려 주셨습니다1 관리자 2023.11.14 40
64 한글 검사1 왕자 2016.09.25 93
63 가까히 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1 정희숙 2017.10.07 95
62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1 마임 2015.09.02 1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