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 사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바람에
뿌리 뽑힌 채 쓰러져
마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 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바람에
뿌리 뽑힌 채 쓰러져
마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 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8 | 6월의 시 모음 | 관리자 | 2024.06.05 | 2 |
577 | 진달래꽃 김소월 | 관리자 | 2024.06.27 | 2 |
576 | 김소월 진달래꽃 분석 총정리 : | 관리자 | 2024.06.27 | 2 |
575 | 천만매린(千萬買鄰) | 관리자 | 2024.06.27 | 2 |
574 | [디카시]나목 - 정성태 | 관리자 | 2024.01.01 | 3 |
573 | 반달 - 동요 | 관리자 | 2024.03.16 | 3 |
572 | 시인 나태주가 말하는 어른, “잘 마른 잎 태우면 고수운 냄새 나” | 관리자 | 2024.04.09 | 3 |
571 |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세계의 명시 100 | 관리자 | 2024.04.18 | 3 |
570 | 어머니에 관한 시 모음-Happy Mother's Day! | 관리자 | 2024.05.11 | 3 |
569 | 아내와 나 사이 - 이 생짖- | 관리자 | 2024.05.27 | 3 |
568 | Have a Safe Memorial Day! | 관리자 | 2024.05.28 | 3 |
567 | 102세 美참전용사,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 참석 길에 숨져 | 관리자 | 2024.06.07 | 3 |
566 | 자율주행차 양산나선 中… 美보다 먼저 상용화시대 연다[글로벌 리포트] | 관리자 | 2024.06.16 | 3 |
565 | 102계단 상승한 시집…요즘 짧은 시가 잘 팔리는 이유는? | 관리자 | 2024.01.29 | 4 |
564 | 김소월 개여울 해설 | 관리자 | 2024.01.29 | 4 |
생과 사 - 지천 ( 支泉 ) 권명오.- | 관리자 | 2024.02.21 | 4 | |
562 |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2.21 | 4 |
561 | 사랑의 향기 풍기는 사람 | 관리자 | 2024.03.05 | 4 |
560 | [詩 한 편] 초행길 | 관리자 | 2024.03.13 | 4 |
559 | 아내가 지킨 수첩에서 46년 만에...박목월 미발표 시 166편 공개됐다 | 관리자 | 2024.03.13 | 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