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월 개여울 해설

관리자2024.01.29 11:31조회 수 18댓글 0

    • 글자 크기

 

 

https://m.blog.naver.com/sienun/221407943682

 

해설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셔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개 여울

 

-김 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히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約束)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1 희망가 - 문병란- 관리자 2024.01.31 17
260 노후찬가(老後讚歌) 관리자 2024.01.29 17
259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4] 사랑 관리자 2024.01.22 17
258 코미디언 양세형, 시인으로 인정받았다…첫 시집 '별의 집' 베스트셀러 기록 관리자 2024.01.08 17
257 가을 무덤 祭亡妹歌(제망매가) - 기 형도- 관리자 2024.01.02 17
256 질투는 나의 힘 - 기 형도- 관리자 2024.01.02 17
255 평생 시인의 시집 한 권, ‘숨어 있는 향수’ 관리자 2023.12.22 17
254 죽음을 향한 존재(Sein-zum-Tode)-철학적 계절, 12 관리자 2023.12.05 17
253 위대한 당신 이한기 2024.07.25 16
252 묵상(默想) 이한기 2024.07.11 16
251 기사와사(起死臥死) 이한기 2024.07.09 16
250 요양병원 의사의 글 이한기 2024.06.28 16
249 유은희 시 ‘밥’ < 문태준의 詩 이야기 > 관리자 2024.06.16 16
248 Have a Safe Memorial Day! 관리자 2024.05.28 16
247 하버드 대학 (Harvard University 관리자 2024.05.17 16
246 "어머니의 날" 제정의 유래 관리자 2024.05.15 16
245 2024년 5월 11일 스와니서 아시안 문화축제 열려 관리자 2024.05.11 16
244 어머니에 관한 시 모음-Happy Mother's Day! 관리자 2024.05.11 16
243 김지수 "멋진 질문을 필요없다" 관리자 2024.05.07 16
242 감정(感情) 관리자 2024.05.02 16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36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