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4] 사랑

관리자2024.01.22 11:55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4/01/22/OSALV2F4MZHXLJOOV2RN4LGJZQ/

 

원문 기사를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고 읽으시면 됩니다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4] 사랑

 

 

 

 

사랑

 

 

 

-이성선(1941~2001)-

 

더러운 내 발을 당신은

꽃잎 받듯 받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흙자국을 남기지만

당신 가슴에는 꽃이 피어납니다

나는 당신을 눈물과 번뇌로 지나가고

당신은 나를 사랑으로 건넙니다

당신을 만난 후 나는 어려지는데

 

나를 만난 당신은 자꾸 늙어만 갑니다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2 The Hill We Climb Edited As Normal Sentences1 관리자 2021.04.20 252183
701 테스트1 hurtfree 2015.02.05 13220
700 이- 멜 주소 변경 왕자 2015.08.20 4141
699 띄어쓰기 원칙9 배형준 2018.01.22 833
698 한글 검사5 왕자 2016.09.22 718
697 얼어붙은 눈물.. 정희숙 2018.01.24 655
696 Hong씨 내외 수고! keyjohn 2015.02.11 587
695 시학詩學 입문入門 이한기 2024.02.11 547
694 [조선일보] 글쓰기 구성 전략 '기승전결' 관리자 2019.06.28 458
693 홈페이지에 대한 의견 주세요2 관리자 2015.02.12 420
692 [발행인 레터] 애틀랜타문학회를 만났어요 관리자 2015.02.11 382
691 시 창작 초기에 나타나는 고쳐야 할 표현들/도종환3 배형준 2018.01.28 357
690 일본 노인들의 단시 관리자 2024.02.27 356
689 “어쩌면 시 쓰기가 멈춰지지 않아서”…‘여든’ 나태주 시인의 봄볕같은 고백 [북적book적] 관리자 2024.05.30 326
688 시를 찾아가는 아홉 갈래 길2 배형준 2018.01.28 261
687 양과 늑대의 평화조약 이한기 2024.04.26 256
686 2015년 2월 정기월례회 동영상 보기 관리자 2015.02.09 233
685 나태주 시인의 강의 자료3 강화식 2022.08.04 216
684 홍보부장님1 keyjohn 2015.07.24 214
683 “어쩌면 시 쓰기가 멈춰지지 않아서”…‘여든’ 나태주 시인의 봄볕같은 고백 [북적book적] 관리자 2024.06.06 20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6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