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이한기2023.12.05 15:28조회 수 98추천 수 2댓글 0

    • 글자 크기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公無渡河歌(공무도하)

임아, 그 물을 건너지 마오

 

公竟渡河(공경도하)

님은 끝내 그 물을 건너갔네

 

墮河而死(타하이사)

물에 빠져 돌아가시니

 

當柰公何(당내공하)

가신 임을 어이할꼬!

 

<옮긴이 Note>

*백수광부(白首狂夫)의 아내가

  지었다는 설(說)이 있으며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가요

  (歌謠), 시(詩)라고 하는 이도

  있다.

 

*죽음을 철저히 경험적 현실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아내의

  비극적(悲劇的) 의식을 극적

  (劇的) 독백화법(獨白話法)

  으로 표출(表出)하였다.

 

*공(公) : 상대를 높이는 말.

               [충무공(忠武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1 3월 / 목필균 이한기 2024.03.03 28
340 딱 두 가지만 걱정해라 이한기 2024.03.02 39
339 사람 사이 공식公式 이한기 2024.03.02 35
338 연주하는 봄바람/김주윤 이한기 2024.03.02 38
337 세상 일(事) 이한기 2024.03.01 38
336 봄바람 향기香氣 이한기 2024.02.29 55
335 말과 마부 이한기 2024.02.29 47
334 장 - 윤동주- 관리자 2024.02.29 44
333 생의 목표 - 이 해인- 관리자 2024.02.29 36
332 가지 않은 길 - 프로스트- 관리자 2024.02.29 25
331 명장名將 일별一瞥 (3) 이한기 2024.02.28 50
330 미국해군의 항공모함 이한기 2024.02.28 45
329 일본 노인들의 단시 관리자 2024.02.27 355
328 단상 - 인생 관리자 2024.02.27 27
327 겸손謙遜해야 할 이유 이한기 2024.02.27 34
326 인생찬가 - 롱 펠로우- 관리자 2024.02.26 36
325 공空과 깨달음 이한기 2024.02.26 34
324 공空의 진리眞理 이한기 2024.02.26 40
323 USS Ronald Reagan ( CVN - 76 ), USS Enterprise ( CVN - 65 ), USS Gerald R. Ford ( CVN - 78 ) , USS Forrestal ( CVA - 59 ) 관리자 2024.02.26 30
322 시인詩人은 무엇인가 이한기 2024.02.26 4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36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