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
우리 형님 얼굴 수염
누구를 닮았던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나면
우리 형님 쳐다봤네!
이제 형님 그리우면
어드메서 본단 말고!
두건 쓰고 옷 입고 가
냇물에 비친 나를 보아야겠네!
*1787년 정조11년*
형의 죽음을 애도하며
- 연암 박지원 -
연암 박지원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
우리 형님 얼굴 수염
누구를 닮았던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나면
우리 형님 쳐다봤네!
이제 형님 그리우면
어드메서 본단 말고!
두건 쓰고 옷 입고 가
냇물에 비친 나를 보아야겠네!
*1787년 정조11년*
형의 죽음을 애도하며
- 연암 박지원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51 | 악의 평범성/지은경 | 이한기 | 2024.07.02 | 9 |
450 | 12월엔.... | 송원 | 2023.12.21 | 10 |
449 | 가을 무덤 祭亡妹歌(제망매가) - 기 형도- | 관리자 | 2024.01.02 | 10 |
448 | 문인과의 차 한 잔 ⑤ ‘불가능’의 詩學을 탐구하는 시인 이성복 | 관리자 | 2024.01.02 | 10 |
447 | My life has been the poem.... | 관리자 | 2024.01.09 | 10 |
446 | 갑진년 서두 시-희망에는 신의 물방울이 들어있다, 문의 마을에 가서, 여름 가고 여름 | 관리자 | 2024.01.14 | 10 |
445 | 좋은 사람 | 관리자 | 2024.01.18 | 10 |
444 | 이 나라가 한국 라면에 푹 빠졌다고?…수출국 3위로 떠올라 | 관리자 | 2024.01.18 | 10 |
443 | 2024년 인간 수명에 대한 연구결과 | 관리자 | 2024.01.19 | 10 |
442 | 한국어로 말하니 영어로 바로 통역… 외국인과 통화 벽 사라져 | 관리자 | 2024.01.20 | 10 |
441 | 장수(長壽)와 요절(夭折) | 관리자 | 2024.01.24 | 10 |
440 | 함께라서 행복하다 - 이 강흥- | 관리자 | 2024.02.13 | 10 |
439 | The $105 Trillion World Economy | 관리자 | 2024.02.13 | 10 |
438 | Happy Valentin's Day ! 반달 - 정연복- | 송원 | 2024.02.14 | 10 |
437 | 백석 시 ‘흰 바람벽이 있어’ 바구지꽃의 정체는? [김민철의 꽃이야기] | 관리자 | 2024.02.21 | 10 |
436 | 생과 사 - 지천 ( 支泉 ) 권명오.- | 관리자 | 2024.02.21 | 10 |
435 | 우루과이의 한 교회당 벽에 적혀 있는 글 | 관리자 | 2024.03.03 | 10 |
434 | 81세 등단, 83살 첫 시집 '대숲의 바람 소리' 낸 문숙자 시인 | 관리자 | 2024.03.15 | 10 |
433 | Happy Easter Day! | 관리자 | 2024.04.01 | 10 |
432 | 인정人情/왕유王維 | 이한기 | 2024.04.07 | 1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