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월 개여울 해설

관리자2024.01.29 11:31조회 수 10댓글 0

    • 글자 크기

 

 

https://m.blog.naver.com/sienun/221407943682

 

해설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셔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개 여울

 

-김 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히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約束)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 한국 축산 자림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 관리자 2024.07.03 6
33 광야 이육사 관리자 2024.06.27 6
32 Happy Runners Marathon Club meeting on 060924 관리자 2024.06.10 6
31 기탄잘리 신께 바치는 노래- 타고르 관리자 2024.06.10 6
30 엄마 생각 관리자 2024.05.10 6
29 [월요 아침 산책(346)박춘광]`'늙은 까마귀의 비상' 관리자 2024.05.04 6
28 ‘주주들 난리 났다’ 테슬라 최신 자율주행, 상상 초월 근황 관리자 2024.04.14 6
27 시인 나태주가 말하는 어른, “잘 마른 잎 태우면 고수운 냄새 나” 관리자 2024.04.09 6
26 [마음이 머무는 詩] 사월의 노래-박목월 관리자 2024.04.08 6
25 나태주 시인과 팬 김예원 작가… 50년 차이에도 “우리는 친구” 관리자 2024.04.08 6
24 춘분(春分 )입니다 관리자 2024.03.20 6
23 댈라스 빛내리 교회에 가서 11시 예배를 보았습니다 관리자 2024.03.18 6
22 경기 후 손흥민 행동에 놀란 현지 팬...‘자격이 없네, PL이 그를 품을 자격’ 관리자 2024.03.13 6
21 애너벨리 -애드가 알란 포우- 관리자 2024.02.03 6
20 방송중학교 다니며 시집 펴낸 팔순 할머니 “황혼길 아름답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관리자 2024.01.10 6
19 쉽게 쓰여진 시 - 윤동주- 관리자 2024.01.02 6
18 [디카시]나목 - 정성태 관리자 2024.01.01 6
17 제 74주년 6.25 전댕 기념회 관리자 2024.06.27 5
16 시에 담은 아버지 관리자 2024.06.27 5
15 소풍같은 인생 - 추가열- 관리자 2024.05.30 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