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詩) / 유옹 송창재

이한기2024.05.06 18:00조회 수 23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시(詩)/유옹 송창재

 

는 

볼 수 있어야 한다.

읽으면 보이고

보이면 그려진다

바람 부는 언덕도

꽃다지 핀 밭둑도

박쥐나는 음습한 굴속도.

 

는 

마음의 눈을 거친

머릿속의

그림이어야 한다.

사랑도 행복도

기쁨도 슬픔도

성냄도

그리움도

그려내야 한다.

 

는 

가슴에 담기는 

안광眼光의

빛이 되어야 한다.

날아가는 바람도

흐르는 꽃 향기도

가시나무새의 눈물도

봄 하늘 높이 나는

종달새의 이야기도

볼 줄 알아야 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7 The Hill We Climb Edited As Normal Sentences1 관리자 2021.04.20 251358
616 테스트1 hurtfree 2015.02.05 13219
615 이- 멜 주소 변경 왕자 2015.08.20 4136
614 띄어쓰기 원칙9 배형준 2018.01.22 828
613 한글 검사5 왕자 2016.09.22 716
612 얼어붙은 눈물.. 정희숙 2018.01.24 649
611 Hong씨 내외 수고! keyjohn 2015.02.11 580
610 시학詩學 입문入門 이한기 2024.02.11 540
609 [조선일보] 글쓰기 구성 전략 '기승전결' 관리자 2019.06.28 447
608 홈페이지에 대한 의견 주세요2 관리자 2015.02.12 415
607 [발행인 레터] 애틀랜타문학회를 만났어요 관리자 2015.02.11 380
606 시 창작 초기에 나타나는 고쳐야 할 표현들/도종환3 배형준 2018.01.28 352
605 일본 노인들의 단시 관리자 2024.02.27 349
604 “어쩌면 시 쓰기가 멈춰지지 않아서”…‘여든’ 나태주 시인의 봄볕같은 고백 [북적book적] 관리자 2024.05.30 317
603 시를 찾아가는 아홉 갈래 길2 배형준 2018.01.28 251
602 양과 늑대의 평화조약 이한기 2024.04.26 248
601 2015년 2월 정기월례회 동영상 보기 관리자 2015.02.09 232
600 홍보부장님1 keyjohn 2015.07.24 211
599 나태주 시인의 강의 자료3 강화식 2022.08.04 203
598 “어쩌면 시 쓰기가 멈춰지지 않아서”…‘여든’ 나태주 시인의 봄볕같은 고백 [북적book적] 관리자 2024.06.06 20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