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詩) / 유옹 송창재

이한기2024.05.06 18:00조회 수 19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시(詩)/유옹 송창재

 

는 

볼 수 있어야 한다.

읽으면 보이고

보이면 그려진다

바람 부는 언덕도

꽃다지 핀 밭둑도

박쥐나는 음습한 굴속도.

 

는 

마음의 눈을 거친

머릿속의

그림이어야 한다.

사랑도 행복도

기쁨도 슬픔도

성냄도

그리움도

그려내야 한다.

 

는 

가슴에 담기는 

안광眼光의

빛이 되어야 한다.

날아가는 바람도

흐르는 꽃 향기도

가시나무새의 눈물도

봄 하늘 높이 나는

종달새의 이야기도

볼 줄 알아야 한다.

 

 

 

    • 글자 크기
처칠, 영국수상의 유머 (by 관리자) 이정무 이정자 문우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by 관리자)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1 ‘주주들 난리 났다’ 테슬라 최신 자율주행, 상상 초월 근황 관리자 2024.04.14 5
280 처칠, 영국수상의 유머 관리자 2024.03.27 11
시(詩) / 유옹 송창재 이한기 2024.05.06 19
278 이정무 이정자 문우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관리자 2024.05.24 6
277 회원 여러분 가능하시면 웹싸이트에 마련된 각자의 글방에 자작글을 올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관리자 2024.04.14 10
276 "어머니의 날" 제정의 유래 관리자 2024.05.15 9
275 임기정 수작 업로드 완성 keyjohn 2015.06.26 111
274 감정(感情) 관리자 2024.05.02 5
273 아내와 나 사이 - 이 생진- 관리자 2024.05.02 8
272 '오씨 집안에 시집간 딸에게 시를 보내다 관리자 2024.05.05 7
271 마음(心) 일별一瞥 이한기 2024.02.26 34
270 My life has been the poem.... 관리자 2024.01.09 10
269 한국은 보석같은 나라였다 이한기 2024.02.18 22
268 거리에 소리 없이 비 내리네 - 아르띄르 랭보- 관리자 2024.01.09 18
267 해에게서 소년에게 - 최남선- 관리자 2024.02.04 7
266 선물 / 나태주 이한기 2024.04.05 16
265 2021년 3월 모임기록 keyjohn 2021.03.15 37
264 엄마 생각 관리자 2024.05.10 4
263 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관리자 2024.02.14 1
262 Alcatraz Island 이한기 2024.02.18 2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