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때 그 약속/김맹도

이한기2024.02.25 12:15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그때 그 약속

 

김 맹도

 

행여나 올까 기다린 세월

꽃은 피고 지고 해를 거듭했건만

 달도 별도 없는 밤에

누가 데려간 나

 

강물처럼 흘러 내 마음

초승달에 얹었다

 바람인 듯 세월인 듯

멀어져 소식이 없네

구름은 흘러 떠난 그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6 꽃 - 로버트 크릴리- 관리자 2024.01.10 15
185 술잔을 권하노라 - 우 무룡- 관리자 2024.01.10 12
184 방송중학교 다니며 시집 펴낸 팔순 할머니 “황혼길 아름답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관리자 2024.01.10 6
183 비오는 날의 기도 - 양광모- 송원 2024.01.09 15
182 거리에 소리 없이 비 내리네 - 아르띄르 랭보- 관리자 2024.01.09 18
181 My life has been the poem.... 관리자 2024.01.09 10
180 [하이쿠}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번개를 보면서도 삶이 한 순간이라는 걸 모르다니! 관리자 2024.01.08 17
179 배웅 - 노노족 김상호- 관리자 2024.01.08 11
178 코미디언 양세형, 시인으로 인정받았다…첫 시집 '별의 집' 베스트셀러 기록 관리자 2024.01.08 13
177 그대여서/ 이명길 이한기 2024.01.07 41
176 살아가며 - 노노족 김상호- 관리자 2024.01.07 20
175 겨울 안개 - 안길선 - 이한기 2024.01.06 54
174 세월아 - 피 천득- 관리자 2024.01.06 32
173 최악의 악은 사람이다 - 김동진- 관리자 2024.01.06 26
172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이한기 2024.01.05 74
171 새해 아침의 기도 - 김 남조 - Happy New Year ! 송원 2024.01.04 33
170 하루가 산다/김준철 이한기 2024.01.04 79
169 나무 - 조이스 킬머- 관리자 2024.01.03 23
168 쓸쓸한 여름 - 나 태주- 송원 2024.01.03 32
167 새해를 맞는 노년의 연애 이한기 2024.01.03 59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