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4/01/22/OSALV2F4MZHXLJOOV2RN4LGJZQ/
원문 기사를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고 읽으시면 됩니다
사랑
-이성선(1941~2001)-
더러운 내 발을 당신은
꽃잎 받듯 받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흙자국을 남기지만
당신 가슴에는 꽃이 피어납니다
나는 당신을 눈물과 번뇌로 지나가고
당신은 나를 사랑으로 건넙니다
당신을 만난 후 나는 어려지는데
나를 만난 당신은 자꾸 늙어만 갑니다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16 | 아리랑 | 이한기 | 2024.06.26 | 13 |
| 415 | 악의 평범성/지은경 | 이한기 | 2024.07.02 | 13 |
| 414 | 내 어머니의 발 | 관리자 | 2023.12.04 | 14 |
| 413 | 첫 눈 - 이승하 | 관리자 | 2023.12.17 | 14 |
| 412 | 평생 시인의 시집 한 권, ‘숨어 있는 향수’ | 관리자 | 2023.12.22 | 14 |
| 411 | 코미디언 양세형, 시인으로 인정받았다…첫 시집 '별의 집' 베스트셀러 기록 | 관리자 | 2024.01.08 | 14 |
| 410 | 평상이 있는 국수 집 - 문태준- | 관리자 | 2024.01.12 | 14 |
| 409 | 조선초대석 - 박정환 전 플로리다 한인연합회장 | 관리자 | 2024.01.12 | 14 |
| 408 | 희망가 - 문병란- | 관리자 | 2024.01.31 | 14 |
| 407 | 새해 인사 - 나태주- | 관리자 | 2024.02.11 | 14 |
| 406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시 100선 | 관리자 | 2024.02.11 | 14 |
| 405 | 그대를 처음 본 순간 - 칼릴지브란- | 관리자 | 2024.02.12 | 14 |
| 404 | 어머니 - 용혜원- | 관리자 | 2024.02.19 | 14 |
| 403 | 눈물처럼 그리움 불러내는 정해종의 시편 | 관리자 | 2024.03.10 | 14 |
| 402 | 필라델피아를 끝으로 7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관리자 | 2024.03.20 | 14 |
| 401 | 4月은 道德經 4장 | 이한기 | 2024.04.02 | 14 |
| 400 | [축시} 경사 났네유 - 권요한 | 관리자 | 2024.04.04 | 14 |
| 399 | 꽃이 화사하게 핀 선인장 | 관리자 | 2024.04.08 | 14 |
| 398 | 내 글의 이해/송창재 | 이한기 | 2024.04.14 | 14 |
| 397 | [나태주의 풀꽃 편지] 오래 살아남기 위하여 | 관리자 | 2024.04.18 | 1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