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를 쓰는 바보

이한기2024.06.26 16:37조회 수 11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시를 쓰는 바보         

유옹 송창재

 

바보인 줄 알면서 

시인은 또 시를 쓴다.

 

사랑을 아는 척 쓰고

슬픔도 아는 것처럼 

시를 적는다. 

 

그리움을 기억하려

차를 오래 마신다.

 

시를 쓰는 바보는 

꿈에서나 찾을까

눈을 감는다. 

 

시를 쓰는 바보는

저 아닌 남 얘기인듯

시치미떼는

거짓말장이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 제임스 조이스 연구 개척한 원로 영문학자 김종건 고대 명예교수 영면 관리자 2024.01.14 8
40 쉽게 쓰여진 시 - 윤동주- 관리자 2024.01.02 8
39 시간의 그늘 - 정 현종- 관리자 2024.01.01 8
38 높새가 불면 - 이 한직 - 관리자 2023.12.17 8
37 [동화] 문조 - 김옥애 관리자 2023.12.04 8
36 칠월의 시 - 이 해인 관리자 2024.07.09 7
35 한국 축산 자림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 관리자 2024.07.03 7
34 제 74주년 6.25 전댕 기념회 관리자 2024.06.27 7
33 시에 담은 아버지 관리자 2024.06.27 7
32 광야 이육사 관리자 2024.06.27 7
31 Happy Runners Marathon Club meeting on 060924 관리자 2024.06.10 7
30 소풍같은 인생 - 추가열- 관리자 2024.05.30 7
29 성공의 비결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관리자 2024.05.27 7
28 엄마 생각 관리자 2024.05.10 7
27 [월요 아침 산책(346)박춘광]`'늙은 까마귀의 비상' 관리자 2024.05.04 7
26 [책&생각]나는 이제 달리지 않고 누워 있다 관리자 2024.04.08 7
25 나태주 시인과 팬 김예원 작가… 50년 차이에도 “우리는 친구” 관리자 2024.04.08 7
24 [축시] 축복의 길 -이 외순- 관리자 2024.04.04 7
23 지금 읽으면 좋은 봄 시 관리자 2024.03.27 7
22 댈라스 빛내리 교회에 가서 11시 예배를 보았습니다 관리자 2024.03.18 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