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씨 집안에 시집간 딸에게 시를 보내다

관리자2024.05.05 20:57조회 수 11댓글 0

    • 글자 크기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40502/124766920/1

원문을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누 읽임ㄴ 

 

 

 

황량한 들판 연기, 차가운 비에 더욱 서글퍼지는 이 마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옷깃이 다 젖는다.
그 옛날 모래톱 파란 풀이 봄바람에 흔들리던 거 말고는,
네가 강을 건너 시집가던 그때 본 그대로구나.


(荒煙涼雨助人悲, 淚染衣巾不自知. 除卻春風沙際綠, 一如看汝過江時.)

―‘오씨 집안에 시집간 딸에게 시를 보내다

(送和甫至龍安微雨因寄吳氏女子)’ 왕안석(王安石·1021∼1086)

 

 

2024년 5월 5일 주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 대부(大夫)(2) 이한기 2023.12.04 94
120 대부(大夫)(1) 이한기 2023.12.04 85
119 홀로서기 1, 2, 3 - 서 정윤 관리자 2023.12.04 26
118 제65회 대학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 착시와 패턴 심사평 포함 관리자 2023.12.04 15
117 늙어가는 모든 존재는 모두 비가 샌다 송원 2023.12.03 14
116 바보같은 삶- 장기려 박사님의 삶 관리자 2023.12.03 16
115 착시와 패턴 -제65회 대학문학상 시 부문 가작4 관리자 2023.12.03 55
114 ‘아낌없이 주는 나무’ 뒤에 숨은 기가 막히고 속이 뚫리는 156편의 시+그림 관리자 2023.12.02 14
113 이승하 시인의 ‘내가 읽은 이 시를’(333)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김일태의 「만다꼬」 관리자 2023.12.02 16
112 명장(名將) 일별(一瞥)(2) 이한기 2023.12.02 52
111 산행(山行) 이한기 2023.12.01 64
110 [아메리카 NOW] 여야 정쟁 사라진 로잘린 카터 여사 장례식을 보면서1 관리자 2023.11.30 21
109 순수(純粹)의 전조(前兆) 이한기 2023.11.22 110
108 검(劍)의 정신(精神) 이한기 2023.11.22 70
107 다산(茶山) 정약용의 노년유정심서(老年有情心書) 관리자 2023.11.21 49
106 타령(打令) 이한기 2023.11.18 46
105 우주(宇宙)(Universe) 이한기 2023.11.18 58
104 평양아바이순대 33호점 오픈기념 예배-마영애 탈북자인권협회 임원 관리자 2023.11.15 24
103 나태주 시인님의 시화 감상해 보세요-장 붕익 선생님께서 단체 카톡방에 올려 주셨습니다1 관리자 2023.11.14 45
102 Anything That's Part of You 이한기 2023.11.11 98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6다음
첨부 (0)